전문가가 기부반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것이 바로 그들이하는 방법

중국의 테블릿 제조사 TCL이 접이식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말린 화면을 펼치는 '롤러블'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색 스마트폰 콘셉트를 공개했다.

image

17일(현지기간) 국내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의 말을 인용하면 기부단체 TCL이 공개한 'TCL 폴드n롤'은 기본적으로 유저들에게 6.87 인치 규모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를 폴더블 방법으로 펼치면 8.85인치로 확장된다. 거기까지는 일반적인 폴더블 핸드폰의 모습다. TCL은 거기서 디스플레이를 한 번 더 당겨 10인치까지 확대하는 개념을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으로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조차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기 얼마나 어려웠는지 고려하면 TCL의 아이디어는 망상에 가깝고 실현도 대부분 불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저러면서도 'TCL의 정보는 나쁘지 않다'며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기부단체 '언젠가 이런 스마트폰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TCL은 이번년도 4월 CES 2021에서도 가로로 펼쳤을 때 총 17인치에 이르는 폴더블 핸드폰 콘셉트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상하로 펼치는 7.8인치 형태의 롤러블 핸드폰 콘셉트 모델도 선밝혀냈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년도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롤러블 스마트폰은 세계 첫 롤러블 핸드폰 상용화 제조사가 될 것으로 꼽히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오포(OPPO)' 등 중국 제조사들의 몫이 될 예상이다. 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30년 전글로벌에서 약 270만대가 판매된 폴더블 스마트폰은 올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에는 1700만대로 크기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